Daily e-sports

KT 주성욱, 다승왕 하려면 테란전부터 극복해라

KT 주성욱, 다승왕 하려면 테란전부터 극복해라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서 다승왕을 노리고 있는 KT 롤스터 주성욱이 시작부터 가장 큰 난관을 만났다.

주성욱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1라운드 1주차 진에어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진에어 원투 펀치 중 한 명인 조성주를 상대한다.

주성욱은 현재 프로리그 성적이 절실하다. 지난 2014 시즌에는 개인리그에서 맹위를 떨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지만 2015 시즌에는 스타리그와 GSL 모두 예선으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현재 주성욱에게 남아있는 리그는 프로리그가 유일하다.

따라서 주성욱은 초반 프로리그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생애 최초로 다승왕을 거머쥐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프로리그만 남아 있기 때문에 주성욱이 집중해서 경기를 준비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첫 상대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하필이면 첫 상대가 프로토스를 가장 잘 잡는 테란으로 알려진 조성주였기 때문이다. 주성욱은 프로토스와 저그전에 비해 테란전이 좋지 못했고 항상 테랑전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이번 시즌 각 팀에 테란이 많아졌기 때문에 주성욱은 프로리그 다승왕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테란전을 극복해야 한다. 상대가 조성주라면 충분히 테란전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주성욱은 한 종족전에 약한 반쪽 에이스로 남지 않겠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주성욱이 테란전을 극복하고 프로리그 다승왕으로의 첫 발을 기분 좋게 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2015시즌 1라운드 1주차
▶KT-진에어
1세트 주성욱(프) < 세종과학기지 > 조성주(테)
2세트 전태양(테) < 까탈레나 > 김유진(프)
3세트 이영호(테) < 폭스트롯랩 > 이병렬(저)
4세트 김대엽(프) < 만발의정원 > 김도욱(테)
5세트 < 회전목마 >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