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2대0 삼성
1세트 한지원(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강민수(저, 7시)
2세트 변영봉(프, 1시) 승 < 데드윙 > 이제현(프, 5시)
CJ 엔투스 변영봉이 초반 암흑기사 견제로 상대 자원채취에 타격을 입힌 뒤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2세트를 따냈다.
22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프로리그 2015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CJ 엔투스 변영봉은 2세트에 출전해 몰래 암흑기사 견제 플레이로 이득을 취한 뒤 물량 싸움에서 삼성 이제현을 압도하고 승리했다.
CJ 변영봉은 본진에서 테크를 올리며 몰래 암흑기사 전략을 준비했다. 변영봉은 불사조를 생산하느라 관찰자 생산 타이밍이 늦은 이제현의 본진에 암흑기사를 난입시켜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변영봉은 이후에도 추적자와 관찰자를 동반해 상대 관찰자를 잡아낸 뒤 암흑기사로 이제현의 앞마당 확장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이제현은 불사조 견제를 통해 변영봉의 일꾼을 줄여줬지만 변영봉이 자원에서 앞서나갔다.
변영봉은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거신과 불멸자, 추적자에 광전사까지 조합해 상대 지역으로 진출했다. 변영봉은 지상병력 물량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먼저 이제현의 제2 멀티 지역을 공격했다.
변영봉은 이제현의 수비 병력을 모두 제압한 뒤 잔여 병력으로 상대 본진에 입성했다. 이제현이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