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은 22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벌어진 IEM 시즌9 타이페이 북미 예선에서 전승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신동원이 IEM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G '서피' 코난 리우와의 첫 경기에서 부전승을 거둔 신동원은 '바이올렛' 김동환과 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을 제압하고 승자 결승에 올랐다. 신동원은 EG '제노사이더' 리보 챙과의 경기에서도 3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폴트' 최성훈도 신동원에 이어 조2위로 본선에 합류했다. 리보 챙에게 1대2로 패해 패자조로 내려간 최성훈은 김동환과 'Kelazhur' 디에고 길례르미와 리보 챙을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두며 조2위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IEM 시즌9 마지막 대회인 타이페이는 내년 1월4일부터 이틀 간 유럽 예선과 한국·타이완 예선이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한화 1,100만원)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750포인트가 주어지며 내년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타이페이 게임쇼 현장인 네이후 가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