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프로리그 개막] 저그 단독 다승왕 10년만에 출현?

SK텔레콤 어윤수
SK텔레콤 어윤수
스타테일 이승현
스타테일 이승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를 통해 저그 다승왕이 출현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프로리그에서 저그가 다승 1위에 오른 것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에서 이제동(당시 화승)이 54승을 기록하면서 이영호와 함께 공동 1위에 랭크된 것이 마지막이다. 저그가 단독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거의 10년전인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로, 이제동이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프로리그 다승왕은 테란과 프로토스가 각축을 벌였다. 이영호가 두 시즌에 한 번씩 다승왕을 가져갔고 프로토스에서는 김택용, 조성호가 타이틀 홀더로 기록됐다.

지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과 CJ 엔투스 김준호가 20승을 달성하면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저그와 프로토스, 테란 모두 소화할만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란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되고 있지만 조만간 땅거미 지뢰가 하향될 것이라고 예고됐기 때문에 저그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저그 중에 다승왕 후보로 꼽히는 선수들은 지난 시즌 저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던 CJ 엔투스 한지원(당시 IM), 개인리그 4회 연속 준우승에 오른 SK텔레콤 T1 어윤수, WCS 2014 그랜드 파이널 우승자인 스타테일 이승현 등이 꼽히고 있다.

만약 저그가 2015 시즌 다승 단독 1위에 오른다면 이제동 이후 햇수로 10년, 공동 1위에 오른다면 6년만이 될 것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최근 7년간 프로리그 다승왕
신한은행 08-09 이영호(테), 이제동(저) 54승
신한은행 09-10 이영호(테) 57승
신한은행 10-11 김택용(프) 63승
SK플래닛 시즌1 이영호(테) 15승
SK플래닛 시즌2 조성호(프) 19승
SK플래닛 12-13 이영호(테) 42승
SK텔레콤 2014 김유진(프), 김준호(프) 20승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