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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서지수 스타리그 상대는 '동가이' 박재혁

'여제' 서지수 스타리그 상대는 '동가이' 박재혁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두려워하는 서지수의 32강 상대는 박재혁으로 결정됐다.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조추첨식에서 D조에 속한 시드자 윤찬희는 "서지수와 박재혁의 대결을 보고 싶어 대진을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성 프로게이머 선수들은 서지수와 대결을 꺼릴 수밖에 없다. 서지수의 실력이 상당한데다 한번이라도 패하면 평생 패배자로 낙인이 찍히기 때문. 홍진호는 예선에서 서지수에게 패한 뒤 아직까지 '육회저그'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특히 서지수 선수를 두려워하는 종족은 저그다. 종족상성상 테란의 초반 압박을 저그가 막아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지수의 첫 상대인 박재혁이 저그라는 사실만으로도 서지수의 1승을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지수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된 박재혁은 곤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박재혁은 "서지수와 대결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기대되기도 한다"며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짧게 각오를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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