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 시즌 9회차
▶후야 타이거즈 2대0 CJ 엔투스
1세트 후야 승 < 소환사의 협곡 > CJ
2세트 후야 승 < 소환사의 협곡 > CJ

후야 타이거즈의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환상적인 리산드라 실력을 선보였다.

후야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시즌 9회차 CJ 엔투스와의 2세트에서 송경호의 리산드라가 시종일관 맹활약한 덕에 낙승을 거뒀다.

후야는 초반에 '프레이' 김종인의 코르키가 CJ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쓰레쉬에 의해 끌려가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지만 7분에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의 리산드라가 순간이동으로 하단에 합류하면서 2킬을 획득, 역전에 성공했다.

후야는 14분경 상단 지역에서 송경호의 리산드라가 CJ '샤이' 박상면의 럼블에 의해 체력이 빠졌지만 정글러 '리' 이호진의 누누가 합류하면서 킬을 올렸고 곧바로 벌어진 하단 전투에 순간이동을 통해 합류하면서 2킬을 추가했다.

킬 스코어에서 5대1로 앞선 후야는 압박을 늦추지 않았다. 17분 중단에서 '쿠로' 이서행의 제이스가 '코코' 신진영의 르블랑을 홀로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외곽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25분 CJ의 상단 지역에서 교전을 펼친 후야는 손쉽게 에이스를 띄웠고 CJ의 와드가 보고 있는 가운데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12,000 골드 차이를 벌린 후야는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중단까지 장악했다.

28분 중앙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송경호의 리산드라가 궁극기를 4명에게 적중시키면서 순식간에 에이스를 따내며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