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시즌 9회차 경기에서 인크레더블 미라클(이하 IM)을 상대로 1세트를 가져가면서 프리 시즌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IM과의 1세트에서 '마린' 장경환이 일찌감치 킬을 가져가면서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아이템을 갖췄고 이후에서 꾸준히 킬과 어시스트를 따내며 20 스택을 채웠다. 여기에 코르키로 플레이한 '뱅' 배준식이 트리플 킬을 수 차례 가져가면서 압승을 거뒀다.
1세트를 따내면서 2세트를 잃더라도 무승부를 기록할 환경을 만든 SK텔레콤은 최소 3승2무를 확보, 3승1무1패의 나진 e엠파이어를 제치고 시범 경기 단독 1위를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