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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 KDL 우승…MVP 피닉스 3연패 '좌절'

레이브, KDL 우승…MVP 피닉스 3연패 '좌절'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4 그랜드파이널
▶레이브 3대2 MVP 피닉스
1경기 레이브 패-승 MVP 피닉스
2경기 레이브 승-패 MVP 피닉스
3경기 레이브 패-승 MVP 피닉스
4경기 레이브 승-패 MVP 피닉스
5경기 레이브 승-패 MVP 피닉스

레이브가 MVP 피닉스를 제압하고 KDL 시즌4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브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4 그랜드파이널 MVP 피닉스와의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레이브는 KDL에서 MVP 피닉스의 3연패를 저지했고 상금 2천만 원을 확보했다.

레이브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로샨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득을 챙긴 레이브는 미드를 책임진 '크리시' 드자르델의 암살기사가 '큐오' 김선엽의 죽음의 예언자를 저격했다.

MVP 피닉스의 타워 푸시를 막아낸 레이브는 경기 14분 벌어진 래디언트 정글 전투에서 암살기사와 '료' 하세가와 료의 고대 티탄 플레이로 압승을 거뒀다. 이어 미드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닌자부기' 마이클 로스의 제우스가 갱킹에 가담해 많은 이득을 챙겼다.

이어 제우스의 '천둥신의 분노' 궁극기를 활용해서 하단을 압박한 레이브는 MVP 피닉스의 2차 타워를 일찌감치 정리했다. 글로벌 골드와 경험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레이브는 1차 로샨을 가져간 뒤 MVP 피닉스의 연막 갱킹을 무력화시켰다.

MVP 피닉스는 김선엽의 죽음의 예언자가 타라스크의 심장을 구입했고 '포렙' 이상돈의 박쥐기수의 올가미의 갱킹으로 킬을 기록했지만 아이템에서 우위를 점한 레이브의 힘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MVP 피닉스와 신경전을 펼친 레이브는 암살기사와 '제요' 지오 마다약의 불꽃령이 칠흑왕의 지팡이 구입을 마무리한 뒤 공격에 나섰다.

레이브는 MVP 피닉스에게 로샨을 내줬지만 암살기사와 불꽃령을 앞세워 상대 3차 타워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공격을 퍼부은 레이브는 하단에서 수비하던 MVP 피닉스의 영웅을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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