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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뉴비 '하오' 첸치하오 "KDL 대충하는 일 없을 것"

中 뉴비 '하오' 첸치하오 "KDL 대충하는 일 없을 것"
디 인터내셔널4를 통해 세계적인 캐리로 자리매김한 뉴비의 '하오' 첸치하오가 한국을 방문했다.

첸치하오는 20일과 21일 오후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4 글로벌 매치에서 MVP 피닉스와 레이브와 경기를 치른다.

2011년 타이루 소속으로 도타2 게이머로 데뷔한 첸치하오는 통푸와 인빅터스게이밍을 거쳐 지난 2월 신생팀 뉴비에 합류했다.

첸치하오는 19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드라마를 자주 보는데 서울이라는 곳을 한 번 오고 싶었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고 전한 첸치하오는 "디 인터내셔널4 전까지 훈련을 심하게 해서 이후에는 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했다"며 "지금부터 준비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
디 인터내셔널4 이후 은퇴한 'xiao8' 창닝.
디 인터내셔널4 이후 은퇴한 'xiao8' 창닝.

디인터내셔널4 우승팀 뉴비는 대회가 끝난 뒤 팀의 리더인 'xiao8' 창닝이 은퇴하고 LGD게이밍에 이적료를 지급한 뒤 'Rabbit' 왕창을 영입했다. 뉴비는 왕창이 합류한 이후 WCA(월드사이버아레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첸치하오는 'Rabbit' 왕창을 영입하면서 달라진 부분을 묻자 "'xiao8'처럼 리더 역할을 기대했지만 생각한 만큼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하지만 팀워크를 맞춰나간다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원래는 1번(캐리) 위치에서 3번(오프레인)으로 변경했다. 그래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벌어질 디 인터내셔널5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첸치아오는 또한 디 인터내셔널4 이후 세계 최고의 캐리라는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선 "팬들의 기대가 높아서 부담스럽지만 더욱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며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경기를 치르는 MVP 피닉스에 대한 질문에는 "공식전 뿐만 아니라 일반게임을 자주 했는데 예전보다는 실력이 많이 올라갔다"며 "MVP 피닉스가 만약 디 인터내셔널5에 올라간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대회를 계속 치러서 팀워크는 문제없을 것이다. KDL 이벤트이지만 정식 경기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대충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팬들을 위해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력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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