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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S4] 레이브, MVP 피닉스 꺾고 우승 눈앞! 2-1

[KDL S4] 레이브, MVP 피닉스 꺾고 우승 눈앞! 2-1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4 그랜드파이널
▶MVP 피닉스 1대2 레이브
1경기 MVP 피닉스 승-패 레이브
2경기 MVP 피닉스 패-승 레이브
3경기 MVP 피닉스 패-승 레이브

레이브가 MVP 피닉스를 제압하고 KDL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레이브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4 그랜드파이널 MVP 피닉스와의 3경기에서 'ninjaboogie' 마이클 로스와 'Ryoyr' 하세가와 료의 갱킹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2대1로 앞서나갔다.

레이브는 이어지는 4경기를 잡아내면 MVP 피닉스의 KDL 3연패를 저지하게 된다. 초반 기선은 레이브가 잡았다. MVP 피닉스의 하드 캐리의 성장을 방해한 레이브는 'ninjaboogie' 마이클 로스의 고대티탄이 발구르기 기술과 'Ryoyr' 하세가와 료의 미라나 갱킹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레이브는 'Jeyo' 지오 마다약의 나가세이렌이 경기 시작 15분 만에 신광검을 구입했고 계속된 교전에서 'Chrissy' 드자르델의 자키로가 정확하게 얼음길로 상대 영웅을 묶어놨다. 레이브는 경기 23분 벌어진 미드 2차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27분 래디언트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자키로의 얼음길로 상대 3명의 영웅을 잡아낸 레이브는 경기 31분 몰래 파밍을 계속하던 김선엽의 항마사를 잡아냈다. 계속 공격을 퍼부은 레이브는 MVP 피닉스의 본진 건물을 철거한 뒤 백도어 플레이를 시도한 MVP 피닉스의 영웅을 압살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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