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게임즈는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 챌린지리그 시드 선수로 에이서 사샤 호스틴과 인빅터스게이밍 카오진후이, 이승현을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샤 호스틴은 북미 지역, 카오진후이는 아시아 지역 시드를 받고 출전하며 이승현은 2014년 블리즈컨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 당초 알려졌던 유럽 지역은 스케줄 때문에 제외됐으며 내일 열리는 예선에서 추가로 한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사샤 호스틴은 액시옴에이서 소속으로 GSTL 참가 이후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최근 벌어진 WCS 아메리카 시즌3에서는 8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스타2 한국 서버 그랜드마스터 1위 출신인 카오진후이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3 그랜드파이널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WCS 아메리카 시즌3에서는 16강에서 '폭격기' 최지성과 EG 크리스 로란제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승현은 올해 벌어진 드림핵 부쿠레슈티와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드림핵 윈터에서는 밀레니엄 박지수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는 11일 예선을 시작하며 스타리그 본선에 오르는 선수를 가리는 챌린지리그는 17일부터 5전3선승제로 열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