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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개발자 "아오신 언젠가는 출시된다"

라이엇게임즈가 2013년 9월에 발표한 아오신의 컨셉트 아트.
라이엇게임즈가 2013년 9월에 발표한 아오신의 컨셉트 아트.
라이엇게임즈의 책임 챔피언 디자이너인 '메들러' 안드레이 반 룬이 "아오신이 언젠가는 출시되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미 지역 게임 관련 웹진인 서렌더앳20은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자 블로그에 올라온 안드레이의 글을 공개했다. 안드레이는 아오신에 대해 언젠가는 만들어지겠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는 아니다(someday, won't be soon)"라고 언급했다.

아오신은 2013년 9월 컨셉트가 공개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렇지만 라이엇게임즈는 아오신을 내놓는 대신 징크스와 야스오를 출시하면서 아오신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고 1년3개월이 지나도록 아오신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로부터 아오신이 언제 출시되느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안드레이는 "언젠가는 나오겠지만 당장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 답했다. 안드레이는 "아오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당장 출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아오신의 컨셉트가 여전히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개발하고 있으며 아오신의 컨셉트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작업하고 있다는 뜻.

안드레이는 아오신의 이름이 바뀔 수도 있다고 공개했다. 리 신이나 엘리스, 아지르가 개발 당시 지금의 이름이 아니라 블라이드 몽크였고 엘리스가 프리실라, 아지르가 고대 이집트의 남성 신 중의 하나인 세스였던 예를 들면서 아오신은 개발 단계의 이름일 뿐 바뀔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안드레이는 "개발 과정에서 컨셉트를 잡기 위해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있다"면서 "렉사이는 버로우 하는 여성인 조안티, 제이스가 아폴로, 징크스는 바이와 전혀 관계 없는 세븐이었던 것처럼 아오신은 용을 형상화한 챔피언이긴 하지만 확정된 이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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