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26일(한국시각) 북미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WCS 대회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WCS 대회 포인트와 상금 규모 등을 공개하면서 외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비자 내용을 추가적으로 공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WCS 대회가 출범하기 전인 2013년 1월1일 이전부터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비자 요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블리자드 발표로 인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수는 밀레니엄 박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수는 지난 2012년 6월 프랑스 게임단 밀레니엄에 입단한 뒤 외국 대회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2013년 WCS 시즌1에서 초청 선수로 참가한 박지수는 6시즌 동안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블리자드는 WCS 북미와 유럽의 통합인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상금 규모를 공개했다. 우승 선수에게는 3만 달러(한화 약 3,320만원), 준우승 선수에게는 1만5,000달러가 주어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