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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게이밍, 2015 시즌 위해 새 멤버 영입

새롭게 진용을 갖춘 유럽 LOL팀 SK게이밍(사진=SK게이밍 홈페이지 발췌).
새롭게 진용을 갖춘 유럽 LOL팀 SK게이밍(사진=SK게이밍 홈페이지 발췌).
'미드' 제세 레-'원딜' 아드리안과 결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에 유럽 대표로 출전했던 SK게이밍이 리빌딩을 마치고 2015 시즌에 나선다.

SK게이밍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그 라이너였던 'Jesiz' 제세 레, 원거리 딜러인 'CandyPanda' 아드리안 부벨만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Fox' 함푸스 마이어, 'FORG1VEN' 콘스탄티노스 초르치유를 새로운 멤버로 받아들이면서 리빙딩을 마쳤다.

제세 레와 아드라인은 2014년 SK게이밍이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는데 큰 공을 세웠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게이밍은 톱 라이너 사이먼 페이니, 정글러 데니스 욘센, 서포터 크리스토프 세이츠와만 재계약했다.

공백이 생긴 미드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에는 'Fox' 함푸스 마이어, 'FORG1VEN' 콘스탄티노스 초르치유를 배치했다. 함푸스는 SK게이밍의 2군 팀인 프라임의 미드 라이너로 활동해왔고 콘스탄티노스는 2013 시즌 코펜하겐 울브즈 시절 유럽 LCS에서 뛴 경험이 있다. 콘스탄티노스는 디퍼런트 디멘션 팀에서 뛰다가 SK게이밍에 합류하면서 다시 유럽 LCS 본선 무대에서 뛰리 기회를 잡았다.

유럽 LCS 스프링 시즌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그 덕에 2014년 월드 챔피언십까지 오른 SK게이밍은 정글러 데니스 욘센이 대만 서버에서 인종 차별의 내용이 담긴 채팅을 남겨 세 경기를 뛰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고 그 경기들을 모두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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