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위클리 이슈] IM-후야, 롤챔스 스프링 본선 진출!

시드 선발전을 통과한 IM(위)와 후야.
시드 선발전을 통과한 IM(위)와 후야.
11월 셋째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본선에 진출할 두 팀을 선발하는 대장정이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는데요. IM과 후야가 제닉스와 프라임을 꺾고 행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2014 시즌을 마무리하고 2015 시즌을 시작하는 2014 핫식스컵 16강 경기가 마무리 됐습니다. 테란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이신형, 이정훈, 조병세, 정우용이 8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로토스는 김유진, 주성욱, 정윤종 그리고 8강 유일한 저그 진출자에 김민철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IM-후야, 롤챔스 본선 합류
롤챔스 개편안이 발표된 뒤 처음으로 치러지는 본선에서 빈 두 자리를 메울 팀을 뽑는 시드 선발전이 개최됐는데요. 재경기 가능성이 있었지만 다행히 IM과 후야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본선에 합류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2일의 주인공은 IM이었습니다. 21일 첫 날 경기에서 제닉스에게 일격을 당했던 IM은 22일 배정된 프라임과 후야전을 모두 승리로 쓸어 담으면서 최소 재경기를 확보했습니다. 프라임과의 경기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며 승리한 IM은 이어진 후야전에서 원거리 딜러 '손스타' 손승익의 루시안이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팽팽하던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후야전서 펜타킬 작성한 IM '손스타' 손승익.
후야전서 펜타킬 작성한 IM '손스타' 손승익.

프라임과 제닉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재경기 여부가 판가름 나는 상황이었는데요. 만약 프라임이 패할 경우 후야와 IM, 프라임이 2승1패로 동률이 돼 두 팀을 가리는 3자 재경기를 치러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2패를 당하고 있던 프라임이 미드 라이너 '타이' 손승용의 제라스의 안정적인 공격과 결정적인 타이밍에 박종일의 나르가 메가 나르로 변신하면서 프라임이 역전승을 따냈는데요. 2승1패가 된 후야와 IM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IM이 선발전 1위, 후야가 2위로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변의 연속, 핫식스컵 16강 종료
2015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첫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이자 2014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2014 핫식스컵이 시작됐습니다. 당연히 올라갈 것이라 예상됐던 선수들이 탈락하면서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이번 핫식스컵은 테란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첫 날 16강전에서 이신형과 이정훈이 8강에 진출했는데요. 이정훈은 2년 만의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해 강자 CJ 김준호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해 주목 받았습니다.

또한 2014 시즌 프로리그에서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고 개인리그 본선에도 나오지 못한 CJ 조병세가 8강에 진출해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마지막 16강 경기에서도 정우용이 진출하면서 8강 자리의 반을 차지했습니다.

프로토스는 주성욱, 김유진, 정윤종 등 2014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프로토스 강자들이 모두 8강에 합류했습니다. 저그 가운데는 무소속 김민철이 유일하게 핫식스컵 8강에 이름을 올려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