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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WCS 지역 제한 강화…내용은?

'폴트' 최성훈
'폴트' 최성훈
블리자드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내년부터 지역 제한을 강화시켰다.

블리자드는 1일(한국시각) 북미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WCS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 지역의 강화와 북미, 유럽 지역을 통합한 가운데 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부터 개인리그가 WCS 체제로 바뀌면서 많은 한국 선수들이 북미와 유럽으로 지역을 변경했다. 그러다보니 한국 선수들이 2년 동안 열린 WCS 유럽과 북미 대회를 휩쓸면서 지역 선수들의 자생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WCS 글로벌 파이널만 하더라도 지난 해에는 얼라이언스 출신 '나니와' 요한 루세시가 CM스톰 김동현과의 순위결정전을 통해 올라갔지만 올해는 16명 모두 한국인으로 결정된 상태다.

블리자드의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비시민권 선수가 내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기 위해선 운동 비자, 취업 비자, 학생 비자는 가능하지만 워킹 홀리데이 비자, 관광 비자로 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는 운동 비자(P-1A)를 갖고 있는 선수는 '폴트' 최성훈과 '바이올렛' 김동환이며 나머지 선수들은 관광 비자로 활동했다. 유럽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북미 지역 같은 경우는 일부 선수들이 운동 비자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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