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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즌 스타2 한국 지역 '헬 게이트' 열린다

2015 시즌 스타2 한국 지역 '헬 게이트' 열린다
2015 시즌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최대 격전지는 한국이 될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지역의 2015 시즌 개인리그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곰exp가 진행하던 기존의 개인리그인 GSL에다 2015 시즌 새로이 개인리그를 여는 스포TV 게임즈의 대회까지 WCS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개인리그가 2개로 늘어난다.

개인리그의 확대 뿐만 아니라 지역 제한제도도 한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WCS와는 달리 2015년 한국에서 진행될 WCS 대회에는 거주 지역에 따른 제한이 없으며 전 세계 모든 선수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총 6개로 확정된 시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내년도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한 경쟁에 있어 연중 WCS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뛰고 있는 스타2 선수들은 한국 지역에 동시에 출전해도 된다. 그렇지만 WCS의 경우 시즌별로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 대신 2015년에는 더 많은 WCS 글로벌 이벤트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IEM이나 드림핵과 같은 해외 WCS 글로벌 이벤트에 참가하기를 주저했던 여러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개인리그 이외에도 프로리그가 진행되고 있어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서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WCS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고 개인리그가 2개로 늘어날 경우 한국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만 꾸준히 소화하더라도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지역에 배정된 포인트가 늘어나면서 선수들의 외국 이탈도 상당히 감소하고 오히려 유턴을 고민하는 선수들이 생겨날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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