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페이스북을 통해 깃발이 바람에 휘둘리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15초 짜리 이 동영상은 천둥 소리가 들리는 등 음습한 배경 음악만 흘러나오고 있으며 페이스북 글에는 "We are vengeance."라는 짧은 글만 적혀 있다.
동영상에 나타난 그림은 창 3개가 서로 의지해서 세워져 있는 모습을 띄고 있으며 창 하나하나는 해골의 형상이 그려져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은 해외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번에 새로 출시될 챔피언의 이름이 칼리스타(Kalistar)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레딧에 새로운 챔피언에 대해 올라온 글들을 종합해보면 원거리 딜러 챔피언인 칼리스타는 창을 사용하는 챔피언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필이 안개에 뒤덮여 표식이 세워진 몇몇 챔피언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리그에 찾아왔다는 설정이 되어 있는 칼리스타는 영혼귀속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며 동료 중 한 명과 연결되는 스킬이다.
칼리스타의 성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라이엇게임즈가 2014년 동안에는 여성 챔피언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기에 남성 챔피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