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30일까지 제주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이틀간 펼쳐진 전국체전 동호회 종목 e스포츠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 동
서울에 가장 먼저 금메달 소식을 전한 것은 스타2 부문이었다. 서울 대표 박준성은 부산 대표 이욱담을 맞아 기가 막힌 수비 능력을 과시하며 3대2로 승리,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부산 대표 이욱담은 은메달, 동메달은 경북 대표 김현목에게 돌아갔다.
이어 펼쳐진 LOL 결승전에서도 서울 대표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북 대표를 상대한 서울 대표는 픽밴와 라인전, 대규모 교전 등 모든 면에서 한번의 위기도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제주 대표를 2대0으로 제압한 부산 대표에게 돌아갔다.
카트라이더 부문에서도 서울 대표 유영혁이 1위를 차지하며 세 번째 금메달을 가져갔다. 유영혁은 초반 선수들의 집중 견제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1위에 올랐다. 은메달은 경남 대표 조성제. 동메달은 강원 대표 김승래에게 돌아갔다.
유일하게 서울 대표가 결승전에 오르지 못한 피파온라인3에서는 인천 대표 인천대학교와 전남 대표 순천대학교가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동호회 종목 e스포츠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