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엽은 26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KDL 시즌4 개막전 MVP 핫식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미드에서 캐리로 포지션을 변경해서 경기에 출전한다.
최근 벌어진 시너지리그, 드림리그, 더 서밋 예선전에서 다양한 포지션과 영웅을 실험했던 MVP 피닉스는 최근 6.82 패치가 하드 캐리 육성이 중요해지면서 미드 포지션을 책임졌던 김선엽에게 캐리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해외 대회에서 서포터로 활동했던 '마치' 박태원은 FXO(해체) 시절 포지션이었던 오프레인으로 돌아가며 '포렙' 이상돈은 '레이센' 이준영과 함께 서포터로 활동한다. 오프레인과 서포터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힌' 이승곤은 미드에서 플레이한다.
MVP 피닉스 김선엽은 "캐리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