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30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남긴 조세형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삼성 팀에서 나왔다"며 "선수 생활을 더해야 할지, 군대에 가야할 지 고민을 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개인방송을 하면서 지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마음이 복잡하다"고 밝힌 조세형은 "잘될 것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며 은퇴를 하더라도 같이 해준 삼성 식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조세형의 글을 본 팬들은 "최고의 실력자가 팀을 떠나다니 충격이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마타 없는 임프(구승빈)는 생각할 수 없다"라며 삼성 팀의 향후 행보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