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e스포츠 사이트인 온게이머즈에 따르면 밀레니엄은 2015년 유럽 LCS 확장 토너먼트를 앞두고 KT 롤스터 불리츠와 SK텔레콤 T1 S에서 활동했던 '류' 유상욱과 '호로' 조재환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밀레니엄은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박지수가 활동 중이며 프랑스를 근거지를 두고 있다. 올해 1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벌어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8 상파울루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럽 LCS에서는 별 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밀레니엄 매니저인 장 마르크 가우딘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비시즌은 흥미로웠지만 관리자 입장에서는 매우 힘든 시기였다"라며 "나는 다양한 선택을 놓고 고민한 끝에 한국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우리는 확장 토너먼트를 통해 LCS 무대에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