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LMQ, 롤드컵 이후 3명 아웃 '대격변'

LMQ, 롤드컵 이후 3명 아웃 '대격변'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후폭풍이 LMQ에게도 몰아쳤다.

미국 지역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온게이머스에 따르면 LMQ는 주전 3명이 팀을 떠났으며 한 명과는 계약 유지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MQ는 원거리 딜러 'Vasilii' 리웨이준, 톱 라이너 'ackerman' 샤오왕, 정글러 'NoName' 저우 치린이 자발적으로 팀을 떠났다.

샤오왕의 경우 2013년말 LMQ가 미국으로 옮겨 올 때 이미 1년만 미국에서 활동하겠다고 언급했고 이를 바탕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롤드컵에 진출하는 등 성과가 나오자 LMQ가 샤오왕을 붙잡으려 했지만 미국에서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중국에 여자 친구를 비롯한 친교 관계가 모두 남아 있어 중국 프로리그를 뛰는 팀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저우치린은 선수 생활을 그만 두고 중국으로 돌아가서 리그 오브 레전드 업계의 다른 분야에서 기회를 찾기로 했으며 리웨이준은 북미 챔피언십 시리즈에 속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 라이너인 'XiaoWeiXiao' 유시안은 2015년까지 LMQ에서 활동하기로 결정했고 이미 계약을 맺었지만 서포터 'Mor' 장홍훼이는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다.

만약 장홍웨이가 계약할 경우 LMQ는 2015년부터 적용되는 지역간 이동 정책에 따라 이번에 공백이 생긴 세 포지션을 미국 또는 캐나다 국적자로 채워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중국인 5명으로 구성됐다는 특장점을 갖고 있었지만 라이엇게임즈가 롤드컵에 들어가기 전인 9월6일 차기 시즌부터 외국 선수가 각 팀당 두 명으로 제한한다는 글로벌 규정을 발표하면서 LMQ가 가장 먼저 변화의 파도를 맞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