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북미 지역 소식을 전하는 리그피디아에 따르면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진행되고 있던 기간 중에 여러 팀들이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이합집산이 이뤄지고 있다.
롤드컵에 출전했지만 16강에서 탈락한 SK게이밍은 원거리 딜러 'Candy Panda' 아드리안 부벨만과 결별했다. 롤드컵에서 여러 팀들과 경기를 치렀지만 아드리안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결과다.
북미 팀들도 하나둘씩 멤버 교체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이블 지니어스는 정글러 'Snoopeh' 스테판 엘리스가 팀을 떠났고 디그니타스는 톱 라이너였던 'ZionSpartan' 마르샨 우파드하이야하가 20일 팀을 나갔고 하루 뒤인 21일에는 원거리 딜러 'Imaqtpie' 마이클 산타나와 계약을 종료했다.
유럽과 북미 팀들이 연이어 인원을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이 자리에 들어갈지도 관심사다.
라이엇게임즈는 2014 시즌 한국 선수들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자 한 팀에 두 명까지만 해당 지역 출신이 아닌 선수들을 넣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