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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G] KT 김대엽 "우승하니까 스스로 놀랍다"

[WECG] KT 김대엽 "우승하니까 스스로 놀랍다"
KT 롤스터 김대엽이 프로게이머 데뷔 7년 만에 개인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대엽은 21일 벌어진 WE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CJ 엔투스 김준호를 3대2로 제압했다. 이미 그랜드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김대엽은 상금 600만원을 확보했다.

Q WECG 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 그랜드파이널 진출하는 것만으로 만족했는데 막상 우승까지 하니까 스스로 놀랍다. 뜻깊은 하루가 된 것 같다.

Q 그랜드파이널 진출로 부담이 없었을 것 같다.
A 작은 대회이긴 하지만 개인리그 우승을 한 번도 못했다. 우승을 하고 싶었고 경기를 앞두고 준비를 많이 했다. 생각한대로 잘 풀렸다.

Q 1세트에서는 깜짝 암흑기사 전략을 선택했다.
A (주)성욱이가 그 빌드를 추천해줬다. 암흑기사 빌드를 들으면서 느낌있다고 생각했다. 1세트를 가져와서 아무래도 2세트까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Q 몰래 우주관문을 자주 시도했다.
A 콘셉트였다. 결과적으로는 잘 안 풀려서 5세트까지 가게 된 것 같다.

Q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A 고생한 팀 동료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줄 생각이다. 나머지 돈은 잘 모르겠다.(웃음)

Q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는데 목표는 무엇인가.
A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시절 매년 한국이 우승했다. 당연히 이번에 나도 출전한다면 우승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탈락하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으면 한다.

Q 3~4위전에서 누가 승리했으면 바라는지.
A (전)태양이가 올라왔으면 한다. 연습 때 잘 안풀려서 힘들었는데 승리해서 같이 그랜드파이널에 올라갔으면 좋겠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연습을 도와준 주성욱과 김주열에게 감사하다. 특히 빌드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 (주)성욱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동족전할 때 항상 연습 도와준 (백)동준이도 고맙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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