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G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전
▶김대엽 3대2 김준호
1세트 김대엽(프, 7시) 승 < 폭스트롯 랩 > 김준호(프, 1시)
2세트 김대엽(프, 1시) 승 < 까탈레나 > 김준호(프, 9시)
3세트 김대엽(프, 11시) < 님버스 > 승 김준호(프, 5시)
4세트 김대엽(프,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김준호(프, 11시)
5세트 김대엽(프, 6시) 승 < 회전목마 > 김준호(프, 10시)

KT 롤스터 김대엽이 WE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엽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WECG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CJ 엔투스 김준호를 3대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그랜드파이널 진출권을 이미 확보한 김대엽은 선발전 우승으로 상금 600만원을 획득했다.

김대엽이 암흑기사로 첫 세트를 따냈다. '폭스트롯 랩'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몰래 황혼의회와 암흑성소를 건설한 김대엽은 암흑기사 1기를 상대 본진에 난입시켜 많은 피해를 입혔다. 이어 본진에서 조합한 추적자로 추가 이득을 챙기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김대엽은 '까탈레나'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불사조를 다수 소환해 상대 본진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탐사정과 모선핵을 다수 잡아냈다. 차원관문을 늘린 김대엽은 병력을 조합해 상대 진영에 공격을 들어갔다. 김준호의 앞마당 확장기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김준호의 반격에 3,4세트를 내준 김대엽은 '회전목마'에서 벌어진 5세트 초반 김준호의 앞마당 확장기지를 수정탑을 건설해 방해했다. 두 개의 차원관문에서 소환된 점멸 추적자를 맞아 불멸자 올인을 준비한 김대엽은 김준호의 앞마당 확장기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상대 병력을 모두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