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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엽-김준호, 나란히 WECG 대표 선발

KT 롤스터 김대엽(왼쪽)과 CJ 엔투스 김준호가 나란히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KT 롤스터 김대엽(왼쪽)과 CJ 엔투스 김준호가 나란히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KT 롤스터 김대엽과 CJ 엔투스 김준호가 데뷔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대엽과 김준호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 e스포츠 챔피언십 게임즈 2014 스타크래프트2 부문 한국 대표 선발전 4강에서 팀 동료 김정훈과 전태양을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준호와 김대엽은 3위까지 주어지는 한국 대표 자격을 미리 획득했다.

김대엽은 데뷔 7년만에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았다. 전태양을 상대로 예상이라도 한 듯 테란의 견제를 막아낸 김대엽은 후반 힘싸움에서 특기를 발휘하면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김준호 또한 김정훈에게 장기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초반에 승부를 봤다. 점멸 추적자라는 트레이드 마크를 갖고 있던 김준호는 전진 우주관문에서 예언자를 생산하면서 김정훈을 흔들었다. 3세트에서 모선과 폭풍함으로 구성된 전략에 당하기도 했지만 4세트에서 지상군으로 적절히 체제를 바꾸면서 3대1로 승리했다.

김준호와 김대엽이 한국 대표로 선발된 가운데 21일 열리는 3~4위전 김정훈과 전태양의 승자가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손에 넣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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