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SK게이밍은 아드리안 부벨만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시즌1 월드 챔피언십에서 게임드 소속으로 출전했던 아드리안은 2011년 7월부터 1년 동안 SK게이밍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이후 마우스 스포츠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2년부터 SK게이밍으로 돌아와 원거리 딜러를 맡았다.
이번 롤드컵에서 아드리안은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75의 KDA 비율과 19킬, 16데스로 부진했다. SK게이밍의 주전 정글러 데니스 욘센이 인종 비하 발언으로 인해 세 경기나 출전하지 못하면서 전체적으로 팀 전력이 약화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아드리안의 향후 거취와 SK게이밍의 새로운 원거리 딜러가 누가 될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