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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100배 즐기는 법!

롤드컵 결승 100배 즐기는 법!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스타혼 로얄클럽의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의 날이 왔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40,000명의 관중이 모인 앞에서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5전3선승제를 치르는 선수들에게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무대다.

선수들은 바짝 긴장한 상태에서 막바지 연습을 위해 입이 바짝바짝 마르겠지만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그리고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는 롤드컵 결승전을 마음껏 즐기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온라인 판매를 통해 예매된 40,000여 장의 티켓은 오전 8시부터 받을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예매된 티켓을 수령하고 확인하는 부스를 오전 8시에 연다.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상품 판매장.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상품 판매장.

리그 오브 레전드와 관련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외부 공식 상품 판매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개장한다.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고 있는 아리 넨드로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번 결승전에는 특별 제작된 티버 인형이 합류하면서 많은 팬들의 주머니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인형 뿐만 아니라 챔피언들이 새겨진 T셔츠, 롤드컵 트랙수트 등도 판매되니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 하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면 경품 행사에 참가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낮 12시부터 월드컵 경기장 북측 광장의 외부 게이트가 오픈되면 광장 안에 마련된 다양한 커뮤니티, 후원사들의 이벤트와 콘테스트를 즐길 수 있다.

스파이럴 캣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코스튬 플레이.
스파이럴 캣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코스튬 플레이.

북측 광장에는 사전에 신청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의 코스튬 플레이 콘테스트를 비롯해 커뮤니티 인기 팬아트 작가들이 직접 선사하는 팬아트를 받아볼 수 있다. 스티커 타투 체험존, 팬아트 전시회 출품작가와의 사인회는 물론 스파이럴 캣츠와 팀 CSL과 함께 하는 포토존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공식 후원사인 대한항공 및 코카콜라, 엔비디아와 로지텍, 갤럭시아 커뮤니케이션즈가 함께 마련한 스폰서존에서도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롤드컵 공식 후원사 이벤트 현장.
롤드컵 공식 후원사 이벤트 현장.


대한항공은 자회사인 진에어가 운영하는 프로게임단인 그린윙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CGV 상암점 출입구 근처에 마련된 대한항공 홍보 부스 안에서 열리는 이번 사인회는 낮 12시부터 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게이머의 사인을 받고 싶다면 로지텍 행사장을 찾아가도 된다. CJ 엔투스 프로스트와 블레이즈에 장비를 후원하고 있는 로지텍은 '플레임' 이호종, '앰비션' 강찬용이 사인회에 임하며 포토 이벤트에는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샤이' 박상면을 내세웠다. 로지텍 부스에서는 럭키 이벤트, 특별 할인 판매 프로모션 등도 함께 진행된다.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공연을 위해 특별 내한한 이매진 드래곤스.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공연을 위해 특별 내한한 이매진 드래곤스.

상품 구입에 열을 올리다가는 평생 한 번 볼까 말까한 록 그룹의 공연을 놓칠 수도 있다.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록 그룹 이매진 드래곤스가 롤드컵 결승의 오프닝 공연을 위해 특별히 내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이매진 드래곤스는 롤드컵을 앞두고 '워리워즈'라는 곡을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매진 드래곤스의 공연은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결승전 현장에 입장한 팬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결승전 실물 티켓을 절대로 잃어버려서는 안된다. 일단 자기 자리를 찾기가 어렵기도 하고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티켓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1인 1구매를 원칙으로 하는 일부 품목들을 사려면 티켓을 제시해야 한다.

또 조심해야 할 것이 스킨 쿠폰이다. 이번 롤드컵 결승 현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에게는 챔피언십 리븐, 챔피언십 쓰레쉬, 챔피언십 쉬바나 스킨을 얻을 수 있는 스킨 쿠폰이 주어진다. 잃어버릴 경우 라이엇게임즈는 재지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의 결승전 대결을 본 이후에도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떠나서는 안된다. 결승전이 끝난 이후에도 깜짝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닝 무대에 등장했던 이매진 드래곤스가 마무리 공연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

한국에 내한해 공연한 적이 없던 이매진 드래곤스가 뒷풀이 공연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후끈 달아오른 관객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이어가고 평생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길 계획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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