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디어데이의 주제는 LOL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에 대한 개요 발표다. 향후 리그에 대한 개요를 다루는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며 질의 응답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미디어데이에는 라이엇게임즈의 브랜던 벡 대표, 마크 메릴 사장을 비롯해
e스포츠 총괄의 더스틴 벡 부사장과 글로벌 사업 총괄 니콜로 러렌트 부사장, 오진호 해외 마케팅 매니징 디렉터 등이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관심의 초점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챔피언스의 구조에 맞춰지고 있다. 롤드컵이 열리기 직전 한국 공식 대회인 챔피언스의 시즌 구조가 바뀔 것이라는 풍문이 돌았고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큰 이슈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1년 동안 시즌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롤드컵 결승전이 열리기 전에 한국 지역에 맞춘 빅 이슈를 터뜨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롤드컵이 열렸을 때에도 라이엇게임즈는 미디어데이를 가졌지만 세상을 깜짝 놀랄 화두를 던지지는 않았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롤드컵이 LOL 최고의 잔치이기 때문에 고위 관계자들이 한국에 방문하는 것이며 미디어와의 만남을 갖는 것 자체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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