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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 민찬기, 백지영 밴드로 가수 데뷔

가수로 데뷔하는 민찬기(사진제공=뮤직웍스)
가수로 데뷔하는 민찬기(사진제공=뮤직웍스)
전 프로게이머 민찬기가 가수로 데뷔한다.

가수 백지영과 유성은, 길구봉구가 속한 뮤직웍스는 2일 프로게이머 출신 민찬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뮤직웍스에 따르면 민찬기는 다양한 연기 활동을 지켜보던 백지영의 캐스팅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연기자에 이어 가수로서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06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민찬기는 MBC게임 히어로에서 활동했다. 홍진호, 김택용, 이제동과 함께 훈훈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날린 민찬기는 돌연 게이머를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2012년 KBS2 일일시트콤 '패밀리'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박지윤과 커플 연기를 펼쳤다.

민찬기는 현재 백지영이 프로듀싱하는 4인조 밴드 셜록의 멤버로 발탁되어 전천후 뮤지션의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3일 데뷔 전 첫 거리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초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웍스는 "민찬기는 연기력 뿐만 아니라 발군의 음악적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더욱 주목하고 있다. 민찬기는 안보이는 곳에서 더 노력을 많이 하는 노력파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멤버다"고 소개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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