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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결승 예고] 이신형 "테란 원톱 종지부 찍는다"

[WCS 결승 예고] 이신형 "테란 원톱 종지부 찍는다"
SK텔레콤 T1 이신형이 2014 시즌 최초의 테란 우승자로 등극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신형은 오는 4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2014 GSL 시즌3 결승전에서 같은 팀 동료인 SK텔레콤 어윤수와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유독 이번 2014 시즌은 테란이 힘을 쓰지 못했다. 두 번의 시즌에서 테란이 결승전에 한번도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를 증명한다. 항상 8강에서 조성주만이 유일한 테란 선수로 희망을 제시했지만 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신형은 이번 2014 시즌 최초로 결승전에 오른 테란으로써 종족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신형은 이참에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누가 테란 원톱인지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자신이 최고의 자리에 서겠다는 각오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IEM 토론토에서 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 이영호, 프로리그에와 WCS에서 테란의 자존심을 계속 지켰던 조성주 그리고 이신형 등 테란 톱3 중 누가 최고인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신형은 이런 논란에서 자신이 원톱임을 증명하기 적절한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WCS 2014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충분히 팬들에게 테란 원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이신형은 "테란이 힘든 시기에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각 종족 원톱이 존재하지만 유독 테란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모든 것을 뒤집고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결승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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