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은 30일 CJ 스포츠단을 퇴사한다고 밝혔다. 서지훈은 "3년여의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지훈은 2011년말 CJ 그룹에 입사, 스포츠단에 배속되면서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의 사무국으로 일해왔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11-12 시즌 우승에 기여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를 영입하는 데에도 큰 힘을 썼다.
퇴사 이후 서지훈은 영어권 대학으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1~2월 진학을 목표로 학교를 알아보고 있다.
서지훈은 "뜻한 바가 있어 퇴직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사무국 일을 하면서 보람찬 시간을 보냈고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