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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D조, 화끈한 정글러 싸움 기대하라

롤드컵 D조, 화끈한 정글러 싸움 기대하라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16강 D조의 관전 포인트는 정글러다. 특이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 정글러들이 모여 있기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
나진 실드의 정글러 '와치' 조재걸.
나진 실드의 정글러 '와치' 조재걸.

라이엇게임즈가 선정한 D조의 핵심 선수로 가장 먼저 꼽힌 나진 실드의 '와치' 조재걸이 포커스를 받고 있다. 공격적인 정글러 가운데 한 명인 조재걸은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강타 싸움이 약하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대부분 극복해냈다.

나진 실드의 상단과 중단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조재걸은 하단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격차를 벌리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클라우드 나인의 정글러 'Meteos' 윌 하트먼.
클라우드 나인의 정글러 'Meteos' 윌 하트먼.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클라우드 나인의 'Meteos' 윌 하트먼이다. 한국식 라인전을 선호하는 클라우드 나인은 정글러인 윌 하트먼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윌 하트먼은 라인 개입을 거의 하지 않는 정글러로 유명하다. 정글 사냥에 집중하다가 라이너가 본진으로 돌아갔을 때 미니언을 사냥하면서 성장을 도모한다. 궁극기까지 익히고 난 뒤 파고 들면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택한다. 지난 2013 시즌에서 윌 하트먼은 라이너에 준하는 수준의 CS를 기록하면서 파격적인 운영을 펼친 바 있다.
얼라이언스의 정글러 'Shook' 일랴스 하트세마.
얼라이언스의 정글러 'Shook' 일랴스 하트세마.

얼라이언스의 정글러 'Shook' 일랴스 하트세마는 미드 라이너를 성장시키는 재능이 있는 정글러로 꼽힌다. 얼라이언스의 미드 라이너는 한국 팬들도 잘 알고 있는 'Froggen' 헨릭 한센. '유럽의 페이커'라고 불리는 헨릭 한센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미드 갱킹을 시도하는 스타일을 갖고 있는 선수가 바로 일랴스 하트세마다.

브라질 대표 카붐e스포츠가 최약체로 평가되고 있는 D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 정글러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가 관건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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