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16강 A, B조의 경기 결과를 보면 라이엇게임즈의 예상 순위가 거의 들어맞았다. 16강 A조에서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에드워드 게이밍이 1,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은 물론 3, 4위도 맞았다.
16강 B조에서는 SK게이밍이 꼴찌를 할 것이라고 라이엇게임즈가 예상했지만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가 1승5패로 최하위에 랭크됐다. 3, 4위의 순위가 바뀌었지만 1위를 스타혼 로얄클럽이 차지하고 2위를 솔로미드가 가져간다는 예상은 적중했다.
라이엇게임즈가 사전에 내놓은 예상이 적중하다 보니 오는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C조와 D조에도 들어맞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분석글을 보면 C조에서는 삼성 갤럭시 블루가 1위, 유럽 대표 프나틱이 2위를 차지하며 D조에서는 나진 실드가 1위,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이 2위에 랭크될 것이라 예상했다.
과연 라이엇게임즈의 예상이 각 조별로 모두 들어맞으면서 '롤문어'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라이엇게임즈 분석가들의 내놓은 조별 예상 순위
A조
1위 삼성 갤럭시 화이트
2위 에드워드 게이밍
3위 ahq e스포츠 클럽
4위 다크 패시지
B조
1위 스타혼 로얄클럽
2위 솔로미드
3위 타이페이 어새신스
4위 SK게이밍
C조
1위 삼성 갤럭시 블루
2위 프나틱
3위 OMG
4위 LMQ
D조
1위 나진 실드
2위 클라우드 나인
3위 얼라이언스
4위 카붐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