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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워싱턴] 최지성, 김도욱 4대0 꺾고 우승 차지

최지성(Photo=RedBull, Cameron Baird)
최지성(Photo=RedBull, Cameron Baird)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 그랜드파이널
▶최지성 4대0 김도욱
1세트 최지성(테, 1시) 승 < 님버스 > 김도욱(테, 5시)
2세트 최지성(테, 11시) 승 < 폭스트롯 랩 > 김도욱(테, 5시)
3세트 최지성(테, 1시) 승 < 회전목마 > 김도욱(테, 11시)
4세트 최지성(테,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도욱(테, 7시)

'폭격기' 최지성이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심리전과 병력 싸움 등 모든 부분에서 압도한 경기였다.

최지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링컨 극장에서 벌어진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 그랜드 파이널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을 4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최지성이 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7월 열린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애틀란타 이후 3개월 만이다. 최지성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2만 달러(한화 약 2,000만원)와 함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750 포인트를 획득했다.

'님버스'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최지성은 김도욱의 은폐 밴시에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추가로 들어온 상대 지상군 병력을 화염기갑병과 공성전차를 앞세워 막아냈다. 이어 바이킹을 추가해서 역습을 감행한 최지성은 김도욱의 앞마당 확장기지를 초토화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최지성은 '폭스트롯 랩'에서 이어진 2세트에서는 힘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손쉽게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회전목마'에서 계속된 3세트에서는 은폐 밴시에 이어 의료선 드롭으로 이어지는 김도욱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고 점수 차를 3대0으로 벌렸다.

최지성은 '만발의정원'에서 계속된 4세트 초반 은폐 밴시 1기로 상대 본진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병력과 건설로봇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이어 자신의 앞마당 확장기지로 들어온 김도욱의 해병과 땅거미 지뢰 조이기도 별 피해없이 막아냈다.

앞마당 확장기지를 안전하게 가져간 최지성은 해병과 공성전차, 밤까마귀를 조합해 진출을 시도했다. 6시 확장기지를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양방향으로 공격을 들어간 최지성은 김도욱의 수비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최성훈이 진에어 조성호를 2대1로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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