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제공하고 있는 롤드컵 개인 기록에서 삼성 화이트는 경기당 골드 획득량과 전투 참가율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렸다.
LOL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부문인 킬데스어시스트 부문에서 삼성 화이트는 1위부터 4위까지 싹쓸이했다. 1위는 14.1을 기록한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이며 2위는 12.3인 상단 담당 '루퍼' 장형석이다. 3위는 서포터 조세형이, 4위는 중단 담당 허원석이 차지했다.
분당 골드 획득량에서는 구승빈이 478로 1위를 차지했고 허원석은 439로 3위, 장형석이 408로 4위에 랭크됐다.
16강 최다 킬 기록도 구승빈이 차지했다. 다크 패시지와의 1차전에서 펜타킬까지 기록한 바 있는 구승빈은 여섯 경기 동안 57킬을 기록, 경기당 평균 9.5킬을 따냈다. 2위는 스타혼 로얄클럽의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가, 3위는 삼성 화이트의 미드 라이너 허원석이 차지했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삼성 화이트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총 102개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스타혼 로얄클럽의 서포터 '제로' 윤경섭이 87개로 뒤를 이었으며 삼성 화이트의 장형석이 76개, 정글러 최인규가 74개로 4, 5위에 올랐다.
개인 랭킹에서 5명 모두가 고루 상위권에 랭크된 것은 삼성 화이트 5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과 역할에 맞게 플레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 화이트가 이 기록을 8강 이상에서도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오타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