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1, 2위가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스타혼 로얄클럽과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은 21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전에서 B조 1위와 A조 2위를 차지했다.
로얄클럽은 21일 경기에서 북미 대표 솔로미드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를 꺾으면서 5승1패를 기록했다. 솔로미드가 SK게이밍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4승2패로 마무리하면서 로얄클럽은 B조 1위를 차지했다.
EDG는 21일 배정된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탈락의 위기까지 처했다. ahq e스포츠 클럽과의 경기에서 40분대까지 완벽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한 번의 교전에서 패배하면서 역전패를 당한 EDG는 한국 대표 삼성 갤럭시 화이트에게도 지면서 3승3패로 ahq와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 순위 결정전에서도 시소 게임을 펼치던 EDG는 30분대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 A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로써 8강에서 로얄클럽과 EDG가 맞대결을 펼치는 구도가 마련됐다. 로얄클럽은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EDG는 스프링과 서머 시즌 우승으로 롤드컵 진출권을 일찌감치 따냈고 중국 지역 순위 결정전에서 로얄클럽을 제압하면서 1위로 롤드컵에 나선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