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이트는 19일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막전이었던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가장 오랜 경기 시간을 기록했다. 공식 기록으로 43분 54초에 끝난 이 경기를 제외하고 삼성 화이트는 30분대 두 번, 20분대 3번을 치르면서 평균 경기 시간 31분을 기록했다.
조별 풀리그 여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삼성 화이트는 다크 패시지를 23분과 21분에 마무리했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던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대결에서도 마지막 경기에서는 33분에 경기를 끝냈다. 대만 대표 ahq도 다시 만났을 때 29분에 패했다.
삼성 화이트보다 짧은 경기 시간을 기록한 팀은 최하위인 다크 패시지 뿐이다. 여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다크 패시지는 경기 시간 179분41초, 평균 29분 동안 경기했다. 다크 패시지가 6패였던 반면 삼성 화이트는 6승이었기에 실로 엄청난 기록이라 평가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