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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이트 허원석, 다재다능의 진수 보였다

삼성 화이트 허원석, 다재다능의 진수 보였다
매경기 다른 챔프로 16강 본선 전승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미드 라이너인 '폰' 허원석이 한 경기도 같은 챔피언을 쓰지 않고 16강 여섯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허원석은 21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A조 마지막 경기인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피즈를 선택해 승리했다.

허원석은 이번 롤드컵 16강 A조 조별 예선에서 한 번도 같은 챔피언을 사용하지 않았다.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첫 경기에서는 질리언을 선택해 2킬 4데스로 다소 부진했지만 ahq e스포츠 클럽과의 대결에서는 야스오로 9킬 1데스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다크 패시지와의 19일 경기에서는 탈론을 선택해 1킬 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허원석은 20일 다크 패시지와의 재대결에서는 제드를 뽑아 5킬 6어시스트로 노 데스 행진을 이어갔다. ahq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는 카타리나를 선택한 허원석은 무난하게 성장했고 든든히 팀의 허리를 지키면서 삼성 화이트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21일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조별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허원석은 피즈를 골랐다. 제이스와 피즈 사이에서 고민하던 허원석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장인으로 인정 받았던 피즈를 택했다.

피즈로 플레이한 허원석은 상단 지역으로 로밍을 시도하며 초반에 2킬을 가져갔고 20분만에 5킬 3어시스트로 급성장했다. 피즈의 필수 아이템인 리치베인과 존야의 모래시계를 갖춘 허원석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1데스만을 기록하면서 두 자리 킬을 올렸다.

허원석이 이번 대회에서 질리언, 야스오, 탈론, 제드에 이어 카타리나까지 선을 보이면서 챔피언에 대한 활용과 이해의 폭이 넓다는 사실을 증명함으로써 8강에서 만날 팀에게는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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