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섭은 21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B조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이후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솔로미드(이하 TSM)의 팬이라고 밝힌 윤경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SK게이밍을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TSM이 이기면 로얄클럽과 5승1패로 타이가되면서 1위를 놓고 한 번 더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
윤경섭은 "TSM과의 순위 결정전 승패를 떠나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이유를 밝혔다.
윤경섭이 속한 로얄클럽은 5승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은 이미 확정지었다. TSM은 4승1패로 SK게이밍과의 경기를 남겨뒀다. 만약 TSM이 승리한다면 5승1패로 타이를 이룬 두 팀이 1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