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은 21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B조 마지막날 경기에서 로얄클럽을 제압하면서 4승1패를 기록했다.
B조에서 4전 전승을 달리던 로얄클럽이 3승1패의 TSM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B조는 1, 2위 쟁탈전이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두 팀은 이제 4승1패로 공동 1위에 올랐고 남아 있는 경기에서도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상대들을 만난다.
먼저 경기를 치르는 로얄클럽은 대만 대표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와 대결한다. 타이페이 어새신스는 이번 대회에서 1승4패를 기록하며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TSM 또한 1승4패를 기록하고 있는 SK게이밍과 대결한다. SK게이밍이 정글러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의 합류 이후 1승을 거뒀다고는 하지만 TSM의 상승세를 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만약 두 팀이 5승1패로 타이를 이룬다면 순위 결정전 한 세트를 치러 B조 1위를 가린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