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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기 다른 챔프' 허원석-구승빈, EDG전은?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허원석(왼쪽)과 구승빈.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허원석(왼쪽)과 구승빈.
삼성 갤럭시 화이트 '폰' 허원석과 '임프' 구승빈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며 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을 요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갤럭시 화이트는 21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 지역 1위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과 대결한다.

삼성 화이트의 허원석과 구승빈은 16강에서 치러진 다섯 경기에서 모두 다른 챔피언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중단 담당인 허원석은 질리언, 야스오, 탈론, 제드, 카타리나를 선택했고 질리언으로 경기했을 때에만 2킬 4데스로 부진했을 뿐 다른 경기에서는 모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원거리 딜러인 구승빈은 트리스타나, 트위치, 베인, 코르키, 루시안으로 경기에 나섰다. 모든 경기에서 5킬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평균 KDA가 12를 넘길 정도로 굉장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베인으로 플레이한 다크 패시지전에서는 펜타킬을 달성하기도 했다.

EDG와의 21일 경기는 삼성 화이트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전승을 기록하면서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지만 질 경우 재경기를 통해 조 2위가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전승으로 8강에 오르면서 기세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삼성 화이트는 허원석과 구승빈이 다양한 챔피언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가장 잘 다루는 챔피언을 골라 EDG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경기 다른 챔피언으로 임한다는 기조를 유지한다면 허원석은 제이스나 피즈를 쓸 것으로 보이며 구승빈은 코그모를 고를 가능성이 높다. 허원석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피즈를 잘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고 SK텔레콤 K와의 순위 결정전에서 제이스로 재미를 본 적이 있다.

코그모는 한국에서 매우 강력한 챔피언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이번 롤드컵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기에 구승빈이 마음 편하게 고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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