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롤드컵 빅매치] B조 순위를 뒤집을 TPA와 TSM의 2차전

솔로미드.
솔로미드.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대회 3일차에서 가장 중요한 매치업은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와 솔로미드(이하 TSM)의 대결이다.

하루 전인 19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B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의 경기는 TSM의 압승으로 끝났다.

니달리와 질리언, 신드라를 봉쇄하면서 TPA에 대한 연구가 잘 되어 있음을 증명한 TSM은 제라스와 코그모로 대변되는 포킹 조합을 구축했다. 여기에 럼블과 잔나, 리 신을 선택하면서 TPA의 접근을 차단했다. TPA가 렝가와 레오나를 정글러와 서포터용 챔피언으로 뽑으면서 근접 화력을 극대화하려고 했지만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과 잔나의 계절풍은 접근하려는 시도를 원천봉쇄하기에 충분했다.

조별 풀리그 한 턴을 소화한 결과 TSM은 2승1패, TPA는 1승2패로 B조에서 2, 3위에 랭크돼 있다. 최인석과 윤경섭이 속한 스타혼 로얄클럽이 개인기와 호흡 면에서 B조에 속한 세 팀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음이 밝혀진 상황에서 TPA와 TSM의 대결은 B조에서 8강에 진출하는 팀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대결이다.

변수는 TPA가 들고 있다. 조별 풀리그에서 SK게이밍을 잡아낼 때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천신만고 끝에 승리한 TPA는 아직 확실한 컨셉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B조 1위인 로얄클럽이 '질리는 렝가'로, TSM이 포킹 조합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으로 컨셉트를 잡은 상황에서 TPA로서는 확실한 카드를 꺼내야 하는 시점이다.

만약 이번 TSM과의 대결에서 패할 경우 TPA는 자력으로 8강 진출이 불가능하다. 2012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토너먼트 단계에서 쓰려고 감췄던 모든 카드를 동원해서라도 승리해야 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16강
1경기 A조 삼성 갤럭시 화이트 VS 다크 패시지
2경기 B조 SK게이밍 VS 스타혼 로얄클럽
3경기 A조 삼성 갤럭시 화이트 VS ahq e스포츠 클럽
4경기 B조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 VS 솔로미드
5경기 A조 에드워드 게이밍 VS 다크패시지
6경기 B조 SK게이밍 VS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

*오후 6시 시작
*대만 NTU 스포츠센터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