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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의 미드와 원딜을 주의하라

EDG의 중단 담당 'U' 쳉롱(왼쪽)과 원거리 딜러 'NaMei' 주지아웬(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EDG의 중단 담당 'U' 쳉롱(왼쪽)과 원거리 딜러 'NaMei' 주지아웬(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첫 상대인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는 미드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가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 갤럭시 화이트는 18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개막전이자 팀의 첫 경기인 EDG와 대결한다.

EDG는 2014년 팀을 구성해 중국 리그에 출전했고 스프링과 서머 시즌, 중국 대표 선발전 순위 결정전을 모두 1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대륙을 제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리그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킬과 데스가 많이 나오는 난전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중국 리그에서 EDG가 가장 높은 승률,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호전적인 중국 스타일을 가장 잘 소화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DG의 강점은 중단 담당 'U' 쳉롱과 원거리 딜러 'Namei' 주지아웬이 교전을 통해 성장한다는 데 있다. 쳉롱은 성장형 챔피언으로 분류되는 직스, 오리아나, 라이즈를 선호한다. 성장형 챔피언들이 후반에 강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쳉롱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적극저그로 교전에 나서며 킬이나 어시스트를 챙기며 초반의 약점을 커버한다.

주지아웬 또한 루시안과 코르키를 자주 선택하면서 스킬 공격 중심의 챔피언을 좋아한다. 스킬을 맞히지 못하면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일단 적중시킬 경우 엄청난 파괴력을 갖는 챔피언이다. 주지아웬은 공격할 때 적극적으로 나서면서도 안정적으로 성장을 해야할 때에는 몸을 사릴 줄 아는 원거리 딜러로 꼽힌다. 무리하지 않으며 실수가 적기에 확실하게 킬을 따내는 것이 필요하다.

삼성 화이트 입장에서는 라인전을 시도하되 중단과 하단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EDG가 원하는 챔피언을 내주고 초반 성장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공략법으로 보인다. 초반에 성장하지 못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글러 '댄디' 최인규가 중단과 하단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으며 서포터 '마타' 조세형의 활약도 필수적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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