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우승자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한 주성욱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WECG 한국대표 선발전 16강 C조에서 조성호, 서성민, SK텔레콤 T1 김도우와 한 조에 속했다.
프로리그에서부터 동족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주성욱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에서도 정윤종,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연파했다. 최근 벌어진 KeSPA컵에서도 프로토스만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성욱이 올해 치른 동족전 승률은 65%에 달한다. 이날 예선전 이후 추첨으로 진행된 WECG 한국대표 선발전 16강 조 편성에서도 주성욱은 프로토스가 속한 C조에 들어갔다.
WECG 한국대표선발전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16강전에서는 3전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8강전부터는 5전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진다. 상위 3명이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