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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글로벌 파이널, 9위부터 16위 '혼전 양상'

드림핵 모스코바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이서 문성원(Photo=DreamHack)
드림핵 모스코바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이서 문성원(Photo=DreamHack)
에이서 문성원이 드림핵 모스코바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순위가 혼전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문성원은 14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코바 라이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드림핵 모스코바 결승전에서 마이인새니티 정지훈을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전까지 1,925점으로 20위에 올라있던 문성원은 WCS 750포인트를 추가, 총 2,725점으로 SK텔레콤 T1 어윤수(2,650점)을 제치고 글로벌 파이널 순위권인 16위로 올라섰다.

현재 1위부터 8위까지 기록 중인 로캣 고석현, KT 롤스터 주성욱, 장민철, 리퀴드 윤영서, 최성훈, 요이 플래시 울브즈 강초원, 마이인새니티 손석희, 최지성은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하지만 마이인새니티 정지훈, SK텔레콤 김도우, 스타테일 이승현, CJ 엔투스 김준호, EG 이제동, 리퀴드 얀스 아스가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 문성원이 속해있는 9위부터 16위까지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음 주 시작되는 WCS 아메리카와 유럽, GSL 코드S에 순위권 안에 있는 EG 이제동(2,950점, 13위)과 문성원이 출전하고 20위 안에 들어와있는 '바이올렛' 김동환(2,275점, 18위), 양희수(2,200점, 19위), 정윤종(2,075점, 20위), SK텔레콤 어윤수(2,650점, 17위)도 나서기 때문에 순위가 다시 한 번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모든 일정을 소화한 김도우(3,200점, 10위)와 김준호(3,100점, 12위),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유진(2,850점, 15위)은 글로벌 파이널 진출 안정권에 들어가기 위해선 다른 선수들의 WCS 탈락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드림핵 스톡홀름 대회에 출전해 반드시 상위권에 입상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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