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의 주축이었던 정윤종과 원이삭, 정명훈과 오는 30일자로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데뷔해서 팀의 대표 선수로 활약한 정명훈은 더 넓은 경험을 쌓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윤종 역시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계약을 종료했다. 또 지난 해 포스팅을 통해 T1에 입단한 원이삭 역시 해외 팀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 사무국은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약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3명의 선수들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