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감독직을 맡은 이형섭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포함 총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최근 CJ 엔투스를 나와 해외 팀을 알아보고 있는 고병재도 포함돼 있다.
임현석 감독이 도타2 감독에 전념하면서 지난 시즌 프라임으로 이적했던 이형섭이 이번 시즌에는 MVP 감독직을 수행한다. 이형섭 감독은 기존 MVP 선수들을 전면 교체하고 완벽하게 새로운 팀을 구성했다.
우선 테란 라인은 프라임 에이스였던 이정훈을 영입했다. 여기에 최재성, 김기용 그리고 CJ와 계약이 종료된 고병재를 포함시켰다. 저그는 아주부 해체로 무소속으로 활약했던 강동현이 이름을 올렸으며 황강호와 현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토스 라인은 지난 시즌 IM에서 맹활약한 최용화와 송현덕을 영입했고 안상원까지 로스터에 포함됐다.
한편 디그니타스 안상원과 리퀴드 송현덕, 고병재는 용병 개념으로 해외 팀 소속이지만 프로리그에서는 MVP 이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