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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식의 솔로미드, 북미 LCS 서머 제패

함장식의 솔로미드, 북미 LCS 서머 제패
솔로미드가 클라우드 나인을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솔로미드는 1일(현지 시각) 미국 팍스 프라임 현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4 챔피언십 시리즈 북미 지역 결승전에서 클라우드 나인을 맞아 한 세트씩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고 5세트에서도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1세트부터 솔로미드(이하 TSM)을 압박했다. 제드로 플레이한 'Hai' 하이 람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고 드래곤도 순탄히 사냥했다. TSM의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피즈에게 트리플킬을 내주기도 했지만 32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곧바로 4킬을 가져가면서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TSM이 가져갔다. 퍼스트 블러드를 C9에게 내줬지만 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TSM은 상단 지역에서 서포터 'Lustboy' 함장식이 C9의 서포터 'LemonNation' 대렉 하트를 잡아내면서 이득을 봤다. TSM은 곧바로 중단으로 내려왔고 10분만에 포탑을 파괴했다. C9이 억제기 포탑을 지키는 동안 내셔 남작을 사냥한 TSM은 상대 진영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4킬을 가져가며 2세트를 챙겼다.

C9은 3세트에서 한 번에 경기를 끝냈다. 시소 게임 양상으로 진행되던 3세트는 27분이 지났을 때까지 불과 400 골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등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진행됐다. 내셔 남작과 함께 TSM의 정글러 'Amazing' 마우리스 스터켄스네이더를 잡아낸 C9는 상대 억제기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승리했다.

4세트는 TSM의 차지였다. C9의 하단 지역을 집중공략한 TSM은 정글러 마우리스가 킬을 가져갔고 'WildTurtle' 제이슨 트랜과 'Lustboy' 함장식이 각각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앞서 갔다. 팽팽하던 격차는 중앙 늪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벌어졌다. 제라스로 플레이한 'Bjergsen' 소렌 버그가 비전 의식을 쓰면서 C9의 원거리 딜러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를 끊어낸 것. 이는 4킬로 이어졌고 TSM이 승리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TSM은 36분에 제이슨 트랜의 트리스타나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며 승부를 5세트로 이어갔다.

TSM은 5세트 내내 끌려 다녔다. C9의 조직적인 플레에 휘둘리면서 내셔 남작을 내줬고 킬 스코어에서도 6대9로 끌려 갔던 TSM은 40분에 펼쳐진 마지막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 제이슨 트랜의 트리스타나가 쿼드라 킬을 달성하며 경기를 끝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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